사진=LS그룹
사진=LS그룹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LS그룹(회장 구자열)은 13일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및 전국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아동 돌봄 사각지대 발생, 지역 교육격차 심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면서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15기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여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등 미래세대 응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LS그룹에 따르면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15기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안양, 울산, 청주, 동해, 전주 등 전국의 9개 지역 아동 180명을 대상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 등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클래스는 2013년에 시작한 그룹의 대표적인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매년 2회, 여름∙겨울 방학 기간에 전국 9개 지역에서 주요대학 공대생들과 LS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초등학생들과 함께 '태양광으로 나는 비행기', '전기로 움직이는 자동차', '자가발전손전등' 등을 직접 만드는 등 전국적으로 창작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전 과정을 비대면 온라인 형태로 진행했다. IT 장비 부재로 각 가정에서 수업 참여가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지역별로 프로그램 기간 동안 노트북을 제공하는 등 온라인 기기를 지원하기도 했다.

LS그룹 사회공헌 담당자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여러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한창 꿈을 키워나가야 할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드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사회공헌 프로그램에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LS가 미래 세대를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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