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공급 역점...온실가스 감축 위해 긍정 역할 강조

사진=이케아 코리아 페이스북 캡처.
사진=이케아 코리아 페이스북 캡처.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가구 및 장식 분야의 대기업인 이케아는 9월부터 재생 가능한 전기 신청을 받는다고 스웨덴 가정에 알렸다.

이케아는 활에 새로운 줄을 끼웠다. 가구 및 장식 품목의 디자인 및 소매를 전문으로 하는 스웨덴 회사가 경쟁이 치열한 전력 부문에 진출했다고 로이터는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9월부터 스웨덴 가정은 저렴한 가격에 재생 가능한 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 전기는 태양열 공원과 풍력 터빈에서 공급되며 각 고객은 전용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소비 발전을 추적할 수 있다.

이케아의 파트너인 스벤 솔라(Sven Solar)는 발전소에서 전기를 구매하는 이케아의 태양광 패널을 생산할 예정이다. 그런 다음 고정 가격과 변동 요금을 지불할 고객에게 재판매한다. 이 새로운 제안은 이미 스웨덴의 11개 매장에서 태양광 패널을 판매하고 있는 이케아에 특별한 것은 아니다. 회사는 고객이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소비량을 추적할 수 있고 이후에 사용하지 않은 에너지를 재판매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스웨덴 이케아의 지속 가능한 개발 책임자인 Jonas Carlehed는 재생 가능한 전력 시장을 개발하고 모든 시장에서 태양광 패널을 제공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케아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지속 가능한 전기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저렴하게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 스웨덴 회사는 또한 "기후 변화에 맞서 싸우기 위해 전 세계의 다른 파트너와 함께 보다 글로벌한 재생 에너지 운동에 참여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이케아의 모회사는 이러한 목적을 위한 전용 공원 건설을 장려하기 위해 풍력과 태양열 전기를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만들기를 원한다. 보다 일반적으로 이케아는 온실가스를 줄임으로써 "기후를 위해 긍정적인" 참여자로 자리매김하기를 원한다. 이 새로운 제안은 이러한 방향으로 진행되지만 그룹의 새로운 수입원이 될 것이라고 Jonas Carlehed는 말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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