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회사 화이자. /사진=뉴시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3일(미국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공포지수를 나타내는 CBOE VOLATILITY INDEX는 미국증시 마감 8분후 기준(한국시각 24일 새벽 5시 8분 기준) 17.12로 7.76%나 급락했다. 

CNBC는 "이날 미국식품의약국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처음으로 정식승인(그간엔 긴급승인 상태였음)하면서 백신 접종 확대 기대감이 나타났다"면서 "이런 가운데 미국증시 주요 지수가 껑충 오르고 공포지수는 급락했다"고 전했다. 

이날 다우존스(+0.61%) S&P500(+0.85%) 나스닥(+1.55%) 러셀2000(+1.88%) 등 뉴욕증시 4대 지수가 급등하고 특히 나스닥 지수는 1만4942.65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낸 가운데 공포지수가 크게 낮아졌다고 CNBC가 전했다.

아울러 경기흐름에 민감한 다우 운송지수 역시 1만4691.71로 0.94% 상승한 것도 공포지수 하락을 거들었다. 

이날 뉴욕증시 주요 섹터별 주가 흐름을 보면 에너지 섹터(+3.77%) 재량소비 섹터(+1.36%) 테크놀로지 섹터(+1.27%)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섹터(+1.27%) 산업 섹터(+0.81%) 금융 섹터(+0.78%) 등이 급등 또는 상승하며 뉴욕증시에 안도감을 안겼다고 CNBC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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