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관리국 발표, 금융. 의료 등 서비스 산업 개방 가속화로 6월보다 적자폭 확대

중국 허난성 중부 도로를 달리는 자율주행 버스.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중국 허난성 중부 도로를 달리는 자율주행 버스.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은 지난달 서비스 무역에서 6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국가외환관리국이 지난 27일 발표했다고 관영 CCTV가 보도했다.

국가외환관리국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은 서비스무역을 통해 278억 달러 수입을 거둔 반면 지출은 34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중국은 앞서 지난 6월에는 서비스무역 적자가 62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이처럼 서비스 무역적자 폭이 커진 것에 대해 해당 언론은 중국이 서비스 산업 발전을 위해 금융, 교육, 문화, 의료 분야에서 개방을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무역은 상품 무역과 달리 교통, 관광, 정보통신, 건설, 광고, 컴퓨팅, 회계 등 서비스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를 가리킨다고 해당 매체는 지적했다. 

중국은 지난달 화물무역에서 수입이 2631억 달러, 지출은 2182억 달러를 기록해 449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지난 6월 중국의 화물무역은 432억달러 흑자로 나타났다고 이 언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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