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석 낚시꾼, 운하에서 의외의 소중한 것 낚아 올려

프랑스 파리 센 강변. /사진=AP, 뉴시스.
프랑스 파리 센 강변.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일반적으로 무가치한 물건을 낚아올리는 데 익숙하던 남자가 이번에는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귀중품이 들어 있는 상자를 발견했다.

누빌 쉬르 에스꼬(Neuville-sur-Escaut, 프랑스 북부)의 한 주민은 오랫동안 이 취미를 시작하지 않았지만 그날은 매우 운이 좋았다. '라 브와 뒤 노르(La Voix du Nord)'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몇 주 전에 그는 자석 낚시를 할 수 있는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운하로 아들과 함께 갔다. 보통 그는 "카트, 자전거 또는 면도날"과 같이 잡동사니로 만들어진 물건만을 다시 건져올리지만, 그날은 행운이 그에게 미소를 지었다.

이번에는 실제로 시계와 동전이 들어 있는 작은 상자 두 개를 건져올리는 데 성공했다. "그것은 트렁크에 완전히 붙어있었습니다. 진흙과 돌로 가득 차있었습니다. 우리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라고 그는 진술했다. 한두 개가 아니어서 그는 경찰에 신고해 자신의 발견을 알렸지만, 금고의 상태를 감안할 때 "그럴 가치가 없다"는 말을 경찰로부터 들었다.

그래서 순수한 호기심에서, 또는 무언가를 찾기 위한 희망에서, 그 남자는 안에 있는 모든 물건을 청소하기 시작했다. "가장 긴 것은 그것들을 담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다음 껍질을 이용해 까만 껍질을 제거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러다가 1982년에 만들어진 까르띠에 시계,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불가리 시계 및 부품이라는 상상할 수 없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또한 "9캐럿과 18캐럿 금"으로 된 아주 오래된 돋보기를 발견했다. 장치를 누르면 극장 안경으로 바뀌는 돋보기였다.

법으로는 보물을 발견하면 "자신의 자금으로 찾은 사람의 것"이지만 다른 사람의 자금으로 발견한 경우에는 "반은 발견한 사람의 것이고, 나머지 절반은 자금 소유자의 것이다" "그러나 금속 탐지기나 자석 낚시로 무언가를 발견하면 그 발견물은 반드시 주정부로 가져가야 한다"고 'La Voix du Nord'는 보도했다. 현재로서 운이 좋은 자석 어부는 보물을 지키려는 것이지 자신을 부자로 만들기 위해 보물을 파는 것이 아니다. 그는 연구를 수행하여 소유자를 추적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매체에 자신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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