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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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 이하 기업은행)은 "지난달 31일 기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중소기업 대출 잔액이 200조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기업은행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 속에서 2020년 한해 중소기업 대출 24조원을 집중 지원한 것 등이 이같은 기록으로 이어졌다"면서 "2012년 3월 100조원, 2018년 9월 150조원을 각각 달성한 데 이어 약 3년 만에 중소기업 대출 200조원을 돌파라는 새 기록을 작성했다"고 전했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시장점유율은 23.02%로 100조원 달성 시점의 21.73% 대비 1.29%포인트 높아졌다. 또한 중소기업 지원확대 등의 대출자산 성장에 힘입어 올 상반기 연결 기준 순이익 1조원을 돌파했고 거래 기업수도 200만개를 넘어서는 실적도 더불어 뛰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중소기업 지원이 기업은행의 존재 이유라는 원칙 아래 국책은행의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혁신 및 포용금융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금융의 초격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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