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와 실버바. /사진=뉴시스
골드바와 실버바.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9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국제 금값과 은값이 소폭씩 상승했다. 뉴욕증시와 미국달러가치가 하락한 가운데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47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국제 금값은 t온스당 1797.10 달러로 0.20% 상승했다. 같은 시각 12월물 국제 은값은 t온스당 24.12 달러로 0.27%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0.43%) S&P500(-0.46%) 나스닥(-0.25%) 등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과 다른 안전자산인 은의 가격이 올랐다. 

이날 뉴욕외환시장과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1분전 기준(한국시각 10일 새벽 4시 59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2.50으로 0.16% 하락한 가운데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이 오른 것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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