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1위, 독일은 7위, 프랑스는 9위, 오스트리아가 10위

사진=덴마크 코펜하겐 관광청 페이스북 캡처.
사진=덴마크 코펜하겐 관광청 페이스북 캡처.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유럽연합(EU)의 27개 주 내에서 직원 보상은 상당한 차이를 보일 수 있다. 10일(현지시간) 발표된 연구에서 프랑스 INSEE(국립 통계 경제 연구소)는 중간 총 시간당 임금이 "1 대 11의 비율로 변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주마다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의 차이를 고려하면 이 비율은 1에서 4로 떨어진다.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의 민간 부문 평균 급여는 15.2유로다. 수치는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위 연봉 27.1유로인 덴마크와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특히 높은 이 액수는 북유럽 국가에서 사회 보장이 고용주로부터 사회 기여금 징수액이 아닌 소득세로 자금을 조달한다는 사실로도 설명될 수 있다. 뒤에서 보면 불가리아인의 평균 시간당 임금은 2.4유로에 불과하다. 동양 국가들은 일반적으로 서유럽과 북유럽보다 낮은 급여를 제공한다.

중위 급여는 인구의 절반은 적게 벌고 나머지 절반은 더 많이 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프랑스의 평균 시급 18.1유로보다 16% 낮은 수준이다.

INSEE에 따르면 다음은 산업, 건설 및 서비스 부문에서 직원이 10명 이상인 민간 기업에서 중간 임금이 가장 높은 10개 EU 국가들이다.

10. 오스트리아 - 시간당 총 15유로
9. 프랑스 - 15.2유로
8. 네덜란드 - 16.4유로
7. 독일 - 16.9유로
6. 핀란드 - 17.5유로
5. 아일랜드 - 17.8유로
4. 벨기에 - 18유로
3. 스웨덴 - 18.2유로
2. 룩셈부르크 - 19.5유로
1. 덴마크 - 27.1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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