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사진=뉴시스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추석연휴를 앞두고 대기업들이 잇따라 협력사 챙기기에 나서고 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날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거래대금 약 470억원을 앞당겨 지급한다"면서 "기존 대비 10여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 아모레 그룹 8개 계열사에 원부자재, 용기, 제품 등을 공급하는 750여개 협력사가 조기지급 대상이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한화그룹의 한화토탈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산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해 고객사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그룹도 지난주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12개 계열사가 협력사 물품대금 약 8000억원을 조기 지급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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