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사옥. /사진=뉴시스.
우리금융그룹 사옥.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 이하 우리금융)은 14일 "근대5종 국가대표 전웅태 선수(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전웅태 선수 후원 협약식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전웅태 선수는 대한민국 최초 근대5종 올림픽 메달리스트다. 

우리금융 측은 "근대5종이 어느 특정 종목에 치우치지 않고 전 종목에서 고른 기량을 발휘해야 하는 특징에 주목, 우리금융의 방향성과 부합해 후원하기로 했다"면서 "전웅태 선수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올림픽에 이르기까지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지원키로 했다"고 전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전웅태 선수는 포기하지 않는 끈기로 근대5종 불모지에서 올림픽 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면서 "전웅태 선수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훈련 지원과 격려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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