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 /사진=한국거래소, 뉴시스.
골드바. /사진=한국거래소,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4일(미국시간) 국제 금값이 상승했다. 은값도 올랐다. 미국달러가치 하락, 미국증시 주요 지수 하락 속에 이같은 흐름이 전개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25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국제 금값은 t온스당 1806.90 달러로 0.70% 상승했다. 같은 시각 12월물 국제 은값은 t온스당 23.87 달러로 0.31%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6분후 기준(한국시각 15일 새벽 5시 6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2.64로 0.04% 하락했다. 

또한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0.84%) S&P500(-0.57%) 나스닥(-0.45%) 등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미국달러가치 약세 속에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이 상승했다.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뉴욕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의 가격이 오르고 다른 안전자산인 은값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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