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주 모더나 빌딩. /사진=AP, 뉴시스.
미국 매사추세츠주 모더나 빌딩.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가 1만5515.91로 12.37포인트(0.08%) 상승했다. 이 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나스닥100 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뉴욕증시에선 ▲미국 8월 소매판매 호전에 따른 테이퍼링(연준의 자산매입 축소) 경계감 부각 ▲델타 변이 확산 속 미국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 증가(주간 고용지표 악화) ▲중국의 카지노-게임 산업 규제 속 미국증시 악영향 등의 이슈 속에 다우존스, S&P500, 러셀2000 등 대부분 지수가 하락했으나 기술주 지수인 나스닥과 나스닥100은 소폭씩 상승하며 선방했다"고 전했다. 

이날 주요 종목별 흐름을 보면 ALIGN TECHNOLOGY(+2.53%) DEXCOM INC(+2.44%) ATLASSIAN(+2.38%) COPART INC(+2.24%) INCYTE(+2.18%) FOX CORP. CLASS A(+2.11%) APP.MATERIALS(+2.03%) LULULEMON(+1.79%) T-MOBILE US(+1.45%) AUTODESK(+1.42%) MODERNA(+1.42%) ACTIVISION BLIZZARD(+1.32%) 등의 주가가 껑충 오르며 나스닥100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PACCAR INC(-2.53%) AMERICAN ELECTRIC(-1.55%) BAIDU(-1.34%) EXELON(-1.32%) BOOKING HOLDINGS(-1.30%) INTUITIVE SURGICAL(-1.10%) AUTOMATIC DATA(-1.06%) VERISK ANALYTICS(-1.03%) VERTEX PHARMA.(-0.93%) ELECTRONIC ARTS(-0.79%) NETEASE 닷컴(-0.73%) XCEL ENERGY(-0.69%) 등의 주가는 하락하며 나스닥100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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