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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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1일(미국시간) 국제 금값이 상승했다. 중국 헝다그룹 리스크 지속, 미국증시 정규장 마감직전 악화, 미국 달러가치 약세 속에 금값이 올랐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22일 새벽 5시 21분 기준) 12월물 국제 금값은 트로이온스당 1775.1 달러로 0.64% 상승했다. 

CNBC는 "중국 헝다그룹 리스크가 여전히 신흥국 시장 등에 잠재적 충격을 주고 있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런 가운데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국제 금값이 올랐다. 

여기에다 이날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뉴욕증시의 다우존스(-0.15%) S&P500(-0.08%) 등 주요 지수가 정규장 거래 마감 직전 하락 전환한 가운데 안전자산의 상징인 금값이 오른 것도 눈길을 끌었다고 CNBC가 전했다. 

CNBC는 "이날 뉴욕증시 마감 3분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3.17로 0.12% 하락했다"고 전했다. 달러가치 약세 속에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국제 금값이 오른 것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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