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일링스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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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1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가 전일의 급락세에선 벗어났으나 제한적 호전에 그쳤다. 중국 헝다그룹 리스크가 여전히 지속되는 가운데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SEMICONDUCTOR ETF는 264.96으로 0.21% 상승했다. 전일엔 2.44%나 급락했다가 이날 소폭 반등했다. 이날 ISHARES SEMICONDUCTOR ETF는 458.74로 0.30% 상승했다. 전일엔 2.48% 급락했다가 이날 소폭 반등했다. 

이날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선 자일링스의 주가가 151.25 달러로 0.87% 상승했지만 램리서치의 주가는 586.22 달러로 0.63% 하락했다. 

CNBC는 "전일에는 헝다그룹 리스크 여파로 반도체 섹터가 급락했지만 이날엔 소폭 호전되는 흐름을 보였다"고 전했다. CNBC는 그러나 "중국 헝다그룹 리스크는 여전히 신흥국 시장 등에 잠재적 충격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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