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PC그룹
사진=SPC그룹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SPC그룹은 23일 "싱가포르에 또다시 파리바게뜨 플래그십 매장 '아이온 오차드점'을 오픈했다"면서 "그룹 차원에서 주요 계열사 싱가포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SPC그룹에 따르면 이번 아이온 오차드점은 싱가포르의 문화 중심지이자 번화가인 오차드 지역에 오픈했다. 오차드점을 현지 플래그십 매장으로 운영키로 했다. 기존 파리바게뜨 매장과 차별화해 특별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지난 8월 문을 연 PLQ점 등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 매장들이 고르게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을 감안해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며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새로운 메뉴와 서비스를 강화해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2012년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래 주요 상권에 11개의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그룹내 쉐이크쉑과 에그슬럿도 싱가포르 독점 사업권을 따내 8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라며 "싱가포르를 미국과 중국에 이은 '제3의 글로벌 성장축'인 동남아 시장의 거점으로 삼아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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