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정부 발표. 국유기업 자산대비부채비율은 8월말 현재 64.3% 기록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 국유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국유기업 순익이 올 들어 8월 말 현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재정부는 올 들어 8개월 동안 국유기업 이윤은 모두 3조1249억 위안(4830억달러)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늘었다고 밝히고 국유경제가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지난 24일 보도했다. 

올 들어 8월 말 현재 국유기업 영업 수입은 47조4191억 위안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9% 늘었다고 이 언론은 보도했다. 

국유기업의 자금 상황을 나타내는 자산대비부채비율은 8월말 현재 64.3%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포인트 내렸다고 해당 매체는 평가했다.

국유기업의 대표선수라고 할 수 있는 중앙 국유기업(중앙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국유기업)은 올 들어 8개월 동안 순익이 2조800억 위안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9% 늘었다고 해당 매체는 지적했다. 

중앙국유기업 영업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3% 늘어난 26조6200억 위안을 기록했다고 이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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