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스페셜리스트. /사진=AP, 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 스페셜리스트.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8일 새벽 3시 36분 기준, 미국증시 마감 24분전 기준) 다우존스(+0.31%) 나스닥(-0.33%) S&P500(-0.13%) 러셀2000(+1.80%) 등 뉴욕증시 4대 지수 흐름이 엇갈렸다. 같은 시각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485%로 직전거래일의 1.458% 대비 급등하며 약 3개월래 최고치 수준을 나타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28분 기준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 11월물 가격은 배럴당 75.27 달러로 1.74%,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 가격은 79.31 달러로 1.56% 각각 상승했다.

장중(한국시각 28일 새벽 3시 35분 기준) 뉴욕증시 S&P 11개 섹터별 주가 흐름을 보면 장중 유가 급등 및 미국 10년물 금리 급등 속에 에너지(+3.59%) 금융(+1.33%) 등의 섹터가 급등했다고 CNBC가 전했다. 같은 시각 자재(+0.69%) 재량소비(+0.49%) 산업(+0.21%) 커뮤니케이션서비스(+0.06%) 등의 섹터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8월 미국 내구재 수주 지표 호전 속에 이들 섹터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같은 시각 필수소비(-0.37%) 테크놀로지(-0.86%) 유틸리티(-0.98%) 헬스케어(-1.35%) 부동산(-1.38%) 등의 섹터는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CNBC가 전했다.  10년물 국채금리 급등 속에 장중 기술주 섹터와 부동산 섹터는 하락 또는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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