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나스닥 직원. /사진=AP, 뉴시스.
뉴욕 나스닥 직원.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100 지수가 1만5204.83으로 0.81% 하락했다. 

나스닥100 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미국 주요 국채금리가 3거래일 연속 급등한 가운데 주요 기술주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날 주요 나스닥100 편입 종목들의 주가 흐름을 보면 트립닷컴그룹(+3.41%) JD닷컴(+3.31%) 핀듀오듀오(+1.87%) 중국관련주들은 급등했다. 중국 비중이 큰 테슬라의 주가도 2.19%나 상승했다. 자일링스(+1.55%) 마이크론(+1.53%) 등 일부 반도체 종목도 껑충 오르면서 나스닥100 지수 하락폭을 제한하는 역할을 했다. 

반면 MERCADOLIBRE(-5.43%) ATLASSIAN(-5.33%) 모더나(-4.95%) OKTA INC(-4.72%) IDEXX LAB(-4.36%) ASML홀딩(-3.86%) ALIGN TECHNOLOGY(-3.34%) CADENCE DESIGN(-3.30%) DOCUSIGN(-3.14%) 리제네론(-3.10%) 어도비(-3.06%) INTUITIVE SURGICAL(-2.84%) 등의 주가는 급락하며 나스닥100 지수를 짓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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