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넷플릭스 사무실. /사진=AP, 뉴시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넷플릭스 사무실.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가 1만4674.14로 1.40% 상승했다. 전일엔 2.16%나 급락했다가 이날 일부 만회했다. 미국증시 마감 57분전만 해도 1.90%나 상승하며 전일 급락분을 거의 만회하는 듯 했으나 장 막판에 상승폭을 축소한 게 아쉬웠다. 

나스닥100 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일 미국증시 기술주 급락을 촉발한 페이스북의 주가가 이날엔 2.06% 상승하고 다른 주요 대형 기술주들도 더불어 반등하는 종목이 늘면서 핵심 기술주 지수인 나스닥100도 이날 오름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날 주요 나스닥100 편입 종목의 주가 흐름을 보면 넷플릭스(+5.21%) 도큐싸인(+3.91%) PACCAR INC(+3.86%) 등의 주가가 껑충 오르면서 나스닥100 상승을 주도했다.  

트립닷컴그룹(+3.63%) JD닷컴(+3.18%) 핀듀오듀오(+2.75%) 등 중국관련 기술주들도 껑충 오르며 나스닥100 상승을 거들었다. 

엔비디아(+3.64%) ASML 홀딩스(+2.80%) 등 일부 반도체주도 급등하며 나스닥100 반등에 힘을 보탰다. 

여기에 MARVELL TECHNOLOGY(+3.13%) CSX(+3.02%) DEXCOM INC(+2.65%) CROWDSTRIKE(+2.53%) 등의 주가도 상승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