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1일(미국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12일 새벽 4시 28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BITCOIN/USD COINBASE)은 5만7619.50 달러로 3.86%나 상승한 채로 움직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같은 시각 다우존스(-0.52%) 나스닥(-0.20%) S&P500(-0.39%) 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락세로 움직이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세를 나타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17분 기준 12월물 국제 금값은 트로이온스당 1754.80 달러로 0.15% 하락했다. 

미국증시가 부진할 때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사례가 종종 나타났는데 이날 장중에도 그랬다. 

CNBC는 "장중 뉴욕증시 부진 속에 장중 비트코인 가격은 5월 초 이후 최고 레벨에서 움직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