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 대학과 인텔 연구원들이 실험...새 내비게이션 개발
인간 조종사 수준 거의 근접...배송산업 진전 여부 주목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뉴시스.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아마존과 같은 회사가 드론 배송을 실험하면서 이제 도시를 배회하는 것은 불가피해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장치는 복잡한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탐색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취리히 대학과 인텔의 연구원들은 드론이 숲속에서도 거의 40km/h의 속도로 탐색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했다. 그들은 그 결과를 'Science Robotics' 저널에 발표했다고 13일(현지시간) 'FUTURA'는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드론은 매우 제한된 컴퓨팅 성능과 불완전한 센서로 탐색해야 한다. 노이즈, 모션 블러 및 조명의 차이로 매우 복잡한 경로 계산을 한다. 따라서 연구원들은 딥 러닝보다 구체적으로 컨볼루션 신경망을 사용했다. 그들은 다양한 경로와 매번 가상 장치가 가능한 한 가깝게 접근해야 하는 최적의 경로를 사용하여 시뮬레이션에서 알고리즘을 훈련했다.

그런 다음 연구원들은 시뮬레이션에서 얻은 알고리즘을 적용하지 않고 그대로 둔 채로 드론을 현실 세계로 발사했다. 장치는 18km/h의 속도로 모든 장애물을 피하면서 코스를 따를 수 있었다. 25km/h에서 그들은 첫 번째 충돌을 목격했지만 36km/h에서도 드론은 60%의 경우에 장애물에 부딪히지 않고 코스를 완료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충돌은 폭이 1미터 미만인 좁은 통로에서 발생한다.

이 시스템의 특징은 드론이 천천히 움직이는 장애물도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원들은 이 새로운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아직 인간 조종사를 이길 수는 없지만 거의 근접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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