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자산관리위, 자동차 핵심 기술 확보에 도움 줄 것이라 강조
자동차산업 디지털전환 로드맵도 만들기로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12개 중국의 대표적인 국유기업이 참여해 '자동차 디지털전환 협동 혁신플랫폼'을 톈진에 만들었다고 관영 CCTV가 지난 14일 보도했다. 

이번 혁신플랫폼 출범은 국유기업을 관장하는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가 진두지휘해 이뤄진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번 플랫폼에는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 방산업체인 무기장비집단, 정보통신업체인 차이나 텔레콤, 중국전자, 중국 제일자동차, 둥펑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중앙기업이 두루 참가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런훙빈 국유자산관리위원회 부주임(차관급)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플랫폼이 자동차 산업 핵심 기술 확보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고 이 언론은 강조했다. 

그는 "플랫폼을 통해 2023년까지 디지털 전환 핵심 기술을 일부 확보할 것이며, 자동차 산업 디지털전환 로드맵을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유자산관리위에 따르면 이번에 출범한 플랫폼이 2025년까지 자동차 업계의 공통 과제인 이른바 목조르기 기술 분야에서도 중대한 돌파구를 찾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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