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 실적 호전...헬스케어 섹터 주가 상승 두드러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급등...금융 섹터 주가도 상승
국제 유가 상승...에너지 섹터 주가도 껑충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스크린의 존슨앤존슨 로고.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스크린의 존슨앤존슨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9일(미국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했다. 나스닥과 S&P500은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제약사 존슨앤존슨(J&J)의 주가가 실적 호전 속에 상승하는 등 실적 이슈가 주목받았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 중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5457.31로 0.56%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4519.63으로 0.74%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만5129.09로 0.71%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존슨앤존슨의 주가가 163.87 달러로 2.34% 상승하는 등 실적 이슈가 주목받았다"고 전했다. 

S&P 섹터별 주가 흐름을 보면 존슨앤존슨 실적 호전 및 주가 상승 속에 헬스케어 섹터가 1.32%나 껑충 뛰며 증시에 훈풍을 가했다. 유틸리티 섹터(+1.26%)도 껑충 올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동부시각 오후 3시 57분 기준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 11월물 가격이 배럴당 82.34 달러로 0.49% 상승한 가운데 에너지 섹터(+1.15%) 주가도 껑충 올랐다. 이날 미국증시 마감 29분후 기준(한국시각 20일 새벽 5시 29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1.64%로 전일의 1.58% 대비 3.47%나 치솟은 가운데 금융 섹터(+0.99%) 주가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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