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 · 기관 매도, 코스피 '장중 약보합'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반도체 생산시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반도체 생산시설. /사진=삼성전자.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2일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장초반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는 나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14% 상승한 7만300원, SK하이닉스는 0.31% 오른 9만66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전날 두 종목은 0.1% 상승, 1.6% 하락으로 엇갈린 가운데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10만주를 사고 SK하이닉스 14만주를 팔았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30포인트(0.08%) 하락한 3005.0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NAVER, 카카오, 현대차, 셀트리온, 현대모비스, POSCO, SK이노베이션, 삼성물산, LG전자, SK,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장중 하락 거래 중이다.

한편 지난 21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0.02%)는 하락했고 S&P500(+0.30%), 나스닥(+0.62%) 등은 상승했다. 기업들의 호실적 행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CNBC는 전했다.

주요 기술주 가운데 애플(+0.15%), 페이스북(+0.32%), 마이크로소프트(+1.09%), 아마존(+0.58%), 테슬라(+3.26%) 등이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12% 올랐다. 엔비디아(+2.66%), AMD(+2.53%) 등이 반도체 지수를 견인했다.

한편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한국시각 오전 9시 5분 기준 –0.55%를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증시 환경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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