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그룹
사진=롯데그룹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롯데그룹이 신격호 고(故)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기념 행사를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2일 롯데 측과 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작년 1월 타계한 신격호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인 11월 3일을 앞두고 여러가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신 명예회장을 기리는 기념관을 만들고 흉상 설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 신 명예회장의 창업 스토리와 일대기를 담은 회고록 발간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 명예회장은 1921년 11월 3일 경남 울산에서 태어나 작년 1월 향년 99세로 타계했다. 1967년 한국에 롯데제과를 설립하고, 이어 제과·호텔·백화점과 건설·석유화학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롯데를 국내 재계 5위로 성장시킨 국내 1세대 창업가다. 이런 창업주의 도전 정신과 기업가 정신을 기리기 위해 탄생 100주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게 롯데 측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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