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운드. /사진=AP, 뉴시스.
영국 파운드.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5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화의 가치가 상승했다. 영국 파운드가치도 달러 대비 절상됐다. 이들 국가의 긴축 여부가 주목받는 가운데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8분전 기준(한국시각 26일 새벽 4시 52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608 달러로 0.33% 하락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3764 달러로 0.09%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113.70 엔으로 0.21%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이 높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가치 절하를 의미한다.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3.83으로 0.20% 상승했다.

이번주 27일엔 영국의 예산안 발표, 28일엔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 있다. 유럽중앙은행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인지가 주목받는 가운데 이날 달러 대비 유로의 가치는 하락했다. 

미국 중앙은행과 영국 중앙은행의 긴축 전환 여부가 주목받는 가운데 이날 미국달러가치와 영국 파운드가치가 절상되는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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