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6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화의 가치가 장중 상승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31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598 달러로 0.09% 하락했다. 유로 가치는 전일에도 0.3% 수준 하락했는데 이날 장중에도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32분 기준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3768 달러로 0.01%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114.14 엔으로 0.38%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이 높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가치가 하락했다는 의미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장중(한국시각 27일 새벽 3시 24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3.92로 0.12% 상승했다고 전했다.

28일 유럽중앙은행이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완화적인 정책을 이어갈 것인지가 주목받는 상황에서 유로가치는 전일에 이어 연일 약세 흐름을 보인 반면 달러가치는 전일에 이어 연일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전일에도 0.2% 정도 상승했다. CNBC는 "달러인덱스가 1.5주래 최고치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