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호 주 보이시는 130% 차익으로 1위

미국 도시 주택. /사진=AP, 뉴시스.
미국 도시 주택.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 매도자들은 집값 상승으로 인해 계속해서 부유해지고 있다. 중간규모 단독주택과 콘도(아파트) 매매의 수익률은 47.6%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정보회사인 아톰(ATTOM) 데이터 솔루션스 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 동안 미국 주택 매매는 전국 평균 가격이 계속 상승함에 따라 10만 178달러의 기록적인 수익을 올렸다. 이는 올 2분기 8만 8800달러에서 증가한 것이다. 이익률은 중간 규모 주택 구입과 매매 가격 사이의 차이를 반영한다.

올 3분기 연간 이익률이 가장 큰 지역은 아이다호 주 '보이시'로 작년 3분기 61.4% 이익에서 올 3분기 130.3%로 상승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노스캐롤라이나 주 '클레어몬트-레버넌'이 41.1%에서 93.8%로 상승했다. 조지아 주 '오거스타'가 19.6%에서 56.6%로 상승해 다음을 이었다.

이 회사의 한 전문가는 "올 3분기는 10년 동안 주택 시장 호황의 또 다른 한 해였다"고 설명했다. "가격과 매도자의 이익은 2008년 서브 모기지 이후 2012년까지 경기 불황에서 회복되기 시작한 이후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미디어에 제시했다.

그러나 그는 최근 몇 주 동안 더 조용한 가을과 겨울 시즌으로 접어들면서 경기 둔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대유행병은 또한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지속적인 요소로 남아 있다. 현재로서는, 이 시장의 엔진은 탱크에 고화력 가스를 품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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