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의 인텔 로고. /사진=AP, 뉴시스.
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의 인텔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6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가 활짝 웃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SEMICONDUCTOR ETF는 304.60으로 1.30%나 상승했다. ISHARES SEMICONDUCTOR ETF도 531.10으로 1.50%나 상승했다.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서는 자일링스(+1.74%) 램리서치(+0.63%) 퀄컴(+7.89%) 인텔(+0.58%) AMD(+4.07%) 등의 주가가 상승 또는 급등하며 반도체 섹터에 활력을 가했다.

이날 퀄컴 CEO는 CNBC를 통해 "칩 기반 고객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퀄컴의 주가 급등이 두드러졌다. 

CNBC는 "이날 발표된 미국의 10월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등 핵심 경제지표가 호전된 가운데서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미국증시 마감 4분후 기준 1.639%로 전일의 1.621% 대비 소폭 상승에 그치면서 반도체 등 기술주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주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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