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앙은행 금리인상 가능성?...파운드가치 절상
달러가치는 최근 연일 급등 후 이날 숨고르기
엔화환율은 최근 급등 후 이날엔 하락

영국 중앙은행(영란은행). /사진=AP, 뉴시스.
영국 중앙은행(영란은행).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7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화의 가치가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18일 새벽 5시 51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318 달러로 0.01% 하락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3483 달러로 0.42%나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114.12 엔으로 0.61%나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이 낮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가치가 절상됐다는 의미다. 

이날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5.81로 0.11% 하락했다. 

이날 장중(한국시각 18일 새벽 5시 50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1.594%로 전일의 1.63% 대비 낮아지는 등 주요 국채금리가 떨어진 가운데 달러가치도 하락했다. 

영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여부가 주목받는 가운데 파운드가치가 달러 대비 절상된 것이 눈길을 끌었다. 달러가치는 최근 급등 후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였고 엔-달러 환율은 최근 급등 후 하락했다고 CNBC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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