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2070년까지 최대 1900만 이탈리아인 감소 경보

사진=이탈리아 관광청 페이스북 캡처.
사진=이탈리아 관광청 페이스북 캡처.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이탈리아의 인구통계학적 전망은 암울해 보인다. 이 나라에선 이미 5년 동안 5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줄었지만, 이탈리아 통계 연구소(Istat)의 시나리오에 따르면 2070년까지 이탈리아의 인구는 470만에서 1860만 명이 감소할 수 있다고 AFP는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거주자 감소, 노인 증가, 가족 감소 때문"이라고 Istat는 경고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인구통계학적 미래에 대한 예측은 잠재적으로 위기의 틀을 제공합니다. 거주 인구는 감소하고 있습니다. 2020년 1월 1일 5960만에서 2030년 5800만, 2050년 5410만, 2070년 4760만", 즉 Istat는 50년 동안 1200만 명의 주민(20% 이상)이 줄어든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러한 예측은 Istat가 지정하는 "평균" 시나리오에서 시작하여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는 50년 동안 470만 명의 인구 감소를 예측하고, 비관적인 시나리오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1860만 명의 인구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해외에서 온 이민자들은 인구 감소를 늦출 수 있지만 이러한 흐름은 "깊은 불확실성이 특징"이라고 Istat는 강조한다. Istat는 "국제 이민은 한편으로는 변경될 수 있는 법률에 의해 통제되고 다른 한편으로는 해석하기 어려운 국가 안팎의 사회 경제적 요인에 의해 통제됩니다"라고 덧붙인다.

이러한 인구 감소는 일반화된 고령화를 동반하며, 이는 출생아 수의 감소와 기대수명의 증가로 인해 수년간 지속되어 왔다. 이탈리아는 종종 유럽의 일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현재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23.2%를 차지하지만 중간 시나리오에 따르면 2050년에는 35%를 차지할 수 있다. 반대로 현재 13%인 14세 미만 인구는 2050년에는 전체 인구의 11.7%를 차지해야 한다.

이러한 인구통계학적 변화는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노동 시장 및 미래 경제 프로그램에 대한 결과"를 생성한다. 실제로, 그들은 "현재의 웰빙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국가가 직면해야 하는 압력", 즉 연금을 지급하고 인구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해야 하는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고'Istat'는 강조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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