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PC그룹
사진=SPC그룹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 '비대면 임직원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해 물품 판매 수익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SPC그룹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대면 활동 제한으로 기부나 봉사가 줄고, 온라인이 일상화된 MZ세대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된 이색 사회공헌 활동이다. SPC해피봉사단은 지난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SPC그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640여개의 물품을 기증 받았다. 기증된 물품은 온라인 중고거래 등을 통해 판매했으며, 이를 통해 얻어진 수익과 회사 기부금을 더해 총 1000만원을 양재종합사회복지관과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서울 서초구 내 취약계층 지원과 장애인 근로자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SPC그룹은 2018년부터 SPC그룹 본사에서 물품기증 캠페인을 진행해 총 6400여점의 물품을 기부한 바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바자회 등의 오프라인 행사 진행이 어려워 최근 MZ세대들이 많이 활용하는 온라인 중고거래를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로 이색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해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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