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객기 내부. /사진=AP, 뉴시스.
미국 여객기 내부.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가 4513.04로 53.96포인트(1.18%)나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CDC(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가 "미국에서도 오미크론 첫 환자 발생 사실"을 확인한 이후 증시가 급랭했다. 

이날 주요 S&P500 편입 종목들의 주가 흐름을 보면 오미크론 미국 상륙 속에 백신 기업 모더나의 주가가 310.61 달러로 11.87%나 추락하며 S&P500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아울러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8.82%) 로얄 캐리비안(-8.03%) 카니발(-7.04%) 등 크루즈 3인방의 주가가 오미크론 쇼크 속에 급락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7.97%) 유나이티드 에어라인(-7.57%) 델타 에어라인(-7.38%) 등 항공주들도 오미크론 쇼크 속에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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