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장중 급등 속 쉐브론 등 에너지주 껑충
미국증시 장중 급등 속 금값은 장중 하락
미국증시 전일 급락후 이날 장중엔 반발매수 속 급반등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3일 새벽 5시 기준, 미국증시 마감 1시간전 기준)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1.93%) 나스닥(+0.90%) S&P500(+1.63%)  등 3대 지수가 급등했다.

장중(한국시각 3일 새벽 5시 6분 기준) 애플의 주가는 163.72 달러로 0.64% 하락했다.

장중(한국시각 3일 새벽 4시 32분 기준) 보잉의 주가는 200.84 달러로 6.72%나 상승했다.

장중(한국시각 3일 새벽 4시 36분 기준) 쉐브론의 주가는 115.28 달러로 2.84%나 상승했다. 

장중(한국시각 3일 새벽 4시 59분 기준) S&P 11개 섹터의 주가가 모두 올랐다. 금융(+3.10%) 에너지(+3.06%) 산업(+3.06%) 부동산(+3.03%) 자재(+3.21%) 등의 섹터가 급등하며 주요 지수에 훈풍을 가했다.  

장중(한국시각 3일 새벽 5시 4분 기준)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0.62%로 전일의 0.57% 대비 급등하면서 오미크론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전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40분 기준 내년 1월 인도분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67.04 달러로 2.24%나 상승했고 2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70.26 달러로 2.02%나 상승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41분 기준 내년 2월물 국제 금값은 트로이온스당 1766.00 달러로 1.03% 하락했다.

CNBC는 "전날 오미크론 확진자 미국 첫 발생 뉴스 속에 급락했던 뉴욕증시가 이날 장중엔 반발 매수 속에 급등하고 있다"면서 "위험자산 선호 흐름 속에 장중 국제 유가도 급등했다"고 전했다. 장중 2년물 국채금리가 오미크론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도 눈길을 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 방송은 "이날 장중엔 ▲보잉 주가 급등 ▲휴일 수요 위축 이슈속 장중 애플 주가 하락 등의 이슈도 주목받았다"면서 "▲2년물 국채금리 급등 및 유가 급등 속에 장중 S&P 금융, 에너지, 산업 등의 섹터 주가가 급등하며 주요 지수 급등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급등한 가운데 안전자산의 상징인 금값은 장중 하락했다. 이날 장중 다우존스 및 S&P500은 전날 급락분을 만회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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