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이번 주 첫날 미국·유럽 증시 가파른 회복, 다우지수 급등 두드러져"

영국 런던 금융지구. /사진=AP, 뉴시스.
영국 런던 금융지구.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6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급등했다. 뉴욕증시 4대 지수도 껑충 올랐다. 지난주의 오미크론 쇼크와 미국 통화긴축 우려 쇼크, 중국 헝다리스크 쇼크 등에서 벗어나 이번주 첫날 유럽증시와 미국증시가 급반등했다고 CNBC가 전했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7232.28로 1.54%나 상승했다. 독일 DAX 지수는 1만5380.79로 1.39%나 상승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6865.78로 1.48%나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4대 지수 중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5227.03으로 1.87%나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4591.67로 1.17%나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만5225. 15로 0.93% 상승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2203.48로 2.05%나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 S&P 11개 섹터별 주가 흐름을 보면 산업(+1.64%) 필수소비(+1.60%) 에너지(+1.53%) 유틸리티(+1.53%) 자재(+1.48%) 커뮤니케이션서비스(+1.47%) 금융(+1.41%) 부동산(+1.38%) 재량소비(+1.12%) 테크놀로지(+0.97%) 헬스케어(+0.52%) 등 전 섹터의 주가가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증시 등 글로벌 증시는 요동쳤다. 오미크론 쇼크에다 미국 통화긴축 우려, 중국 헝다 리스크 등이 지난주 증시를 불안하게 했다. 이번 주 첫날엔 지난주의 쇼크에서 벗어나 유럽증시와 미국증시가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뉴욕증시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주 주간 하락분을 이날 일거에 만회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 3월 이후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이날엔 지난주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가 강력했고 증시 회복세 또한 가팔랐다고 이 방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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