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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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6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국제 금값이 하락했다. 은값도 떨어졌다. 미국증시와 달러가치가 상승한 가운데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24분 기준 내년 2월물 국제 금값은 트로이온스당 1779.70 달러로 0.24% 하락했다. 3월물 국제 은값은 트로이온스당 22.38 달러로 0.45% 하락했다. 반면 내년 3월물 국제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433.80 달러로 1.66%나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7일 새벽 6시 6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6.30으로 0.19% 상승하며 달러가치는 절상됐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1.87%) S&P500(+1.17%) 나스닥(+0.93%) 러셀2000(+2.05%) 등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4대 지수가 급등했다. 

달러가치 상승 속에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이 하락했다.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뉴욕증시 급등 속에 안전자산의 상징인 금값이 떨어졌고 다른 안전자산인 은값도 고개를 숙였다. 뉴욕증시 급등 속에 구리가격은 동반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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