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회장. /사진=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사진=KB금융그룹.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 이하 KB금융)은 내년에 그린, 스마트, 혁신성장을 3대 축으로 과감한 투자와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7일 KB금융에 따르면 지난 3일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개최하고 최근 신설한 수소경제 금융지원과 중소기업에 대한 ESG컨설팅 제공 현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아울러 혁신금융과 한국판 뉴딜 지원 관련 5대 아젠다 17개 과제에 대한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도 논의했다. 새로 신설한 수소경제 금융지원과 중소기업에 대한 ESG컨설팅 제공 등 2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새해에는 '수소경제'와 'ESG경영' 등 2가지 과제를 새롭게 추가해 중점 지원키로 했다. 유사한 과제는 통합키로 했다. 핵심과제를 기존 17개에서 15개로 재편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수소경제 활성화 금융 지원과 관련해선 지난 11월에 계열사간 협의를 거쳐 10조원 규모 금융지원 마스터 플랜을 세운 바 있다. 은행, 증권, 손보, 푸르덴셜생명, 자산운용, 캐피탈, 생명보험, 인베스트먼트 등의 계열사가 생산, 저장·운송, 활용이라는 수소 경제 밸류체인 활성화에 적극 지원키로 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중소기업 대상 'ESG컨설팅 조직'을 신설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ESG 우수기업 우대제도'를 통해 금융거래 시 각종 인센티브도 제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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