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e Huff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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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프랑스의 2유로 동전이 바뀐다. 9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클레망 본유럽 담당 장관은 프랑스의 유럽연합(EU) 대통령 취임식에서새로운 2유로 동전을 선물했다고 AFP는 보도했다.

클레망 본은 매체를 통해 "오크나무와 올리브 나무, 평화와 지혜의 형태를 동전의 앞면에 나타냈고 뒷면은 변경되지 않으며 다른 모든 유럽 국가에 공통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2년 1월 1일은 "동전 발행의 기념일 뿐만 아니라 동전이 유통되는 상징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프랑스와 유럽인의 유로화가 생겨난 이래로 프랑스에서 이 주화의 디자인을 변경한 것은 2002년 이후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이 동전은 지롱드(Gironde)의 페삭(Pessac)에서 납작하게 만들어 파리 주화의 일반 조각사인 조아킴 지메네스가 제작했다. 그는 또한 프랑스 최초의 2유로 동전의 별 나무를 창작해 낸 사람이기도 하다.

유럽연합(EU)의 프랑스 대통령직에는 프랑스와 유럽 별의 색으로 옷을 입은 유럽연합(EU)의 이니셜과 "후퇴와 때로는 포기의 유혹에 맞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으로 구성된 화살"이라는 엠블럼도 있을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유럽​​중앙은행이 지난 6일(현지시간)에 발표한 것처럼 유럽 지폐도 2024년에 변경될 수 있다. 기관장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rgarde)는 매체를 통해 "20년 후, 모든 연령대와 각계각층의 유럽인들이 그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우리 지폐의 모습을 재검토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디자인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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