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임플란트 수출 실적 급증 추세"...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6일 증시에서 치과재료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 덴티움 등의 주가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임플란트 수출이 급증했다는 소식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현재 오스템임플란트는 전일 대비 6.55% 뛰어오른 13만8300원, 덴티움은 6.61% 급등한 6만77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나관준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1월 임플란트 수출액이 5793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6.3% 늘어났다"며 "월간 기준 최고 수출액으로 중국, 러시아, 터키 등 신흥국향 물량이 고성장하면서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의 임플란트 수출액 잠정치도 2534만 달러를 기록하며 11월에 이어 12월에도 월간 기준 최고치 경신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오전 10시 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44% 상승한 3002.39, 코스닥 지수는 0.96% 오른 1013.23을 각각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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