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업계 "주택부문 수주잔고 탄탄"...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사진=GS건설
사진=GS건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2일 증시에서 GS건설 주가가 장중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용평가 업계가 GS건설에 대해 신용등급을 상향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2분 현재 GS건설은 전일 대비 1.21% 상승한 4만19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이틀째 오름세다.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는 전날 GS건설의 신용등급을 기존 'A, 긍정적'에서 'A+, 안정적'으로 각각 상향했다.

한국신용평가 측은 "▲주택사업의 우수한 사업경쟁력과 이익창출력 지속 ▲사업구조 재편에 따른 플랜트 부문 수익성 안정화 ▲재무구조 개선 추세" 등을 신용등급 상향 이유로 꼽았다. 특히 "내년 1분기 S&I건설 인수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연간 1조원 규모의 LG그룹 공사가 사업 포트폴리오에 편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주택 분양실적을 바탕으로 견고한 이익창출을 시현하고 있으며 ▲해외공사 체질 개선으로 추가적인 대규모 손실 발생 가능성이 완화됐고 ▲관계회사 지분 인수 등으로 차입 부담이 증가했지만 자체 현금창출력을 기반으로 재무안정성 개선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43% 상승한 2987.90을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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