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동시에 단행했다"면서 "영업채널별 서비스를 전문화하고 성장사업 부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인사의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리테일 부문의 경우 영업채널을 PB(프리미어블루), WM(자산관리), Namuh(나무) 등 3개로 채널로 전문화했다.

PB채널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프리미어블루 본부 산하에 패밀리오피스지원부를 신설, VIP고객의 자산관리 컨설팅 강화를 전문적으로 맡도록 했다.

디지털영업본부는 나무채널을 전담하고 본부 명칭도 Namuh영업본부로 바꿨다.

IB사업부의 경우 M&A(인수합병) 자문 조직을 확대하기 위해 IB1사업부 내에 Advisory본부를 신설했다. IB2사업부 부동산금융본부 산하에 부동산금융4부도 신설했다.

홀세일(Wholesale)사업부의 경우 패시브솔루션본부를 신설해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등의 헤지운용 및 위탁중개를 전담토록 했다.

아울러 프라임브로커리지(PrimeBrokerage)본부 내에 수탁부를 신설해 수탁업을 본격 추진토록 했다.

OCIO(외부위탁운용관리)사업부의 경우 산하에 전담 기획부서 및 운용부서를 신설해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했다. 기존의 기관영업본부를 OCIO솔루션본부로 전환하고 솔루션 기능의 전문화를 추진토록 했다.

특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를 위해서는 경영전략본부 산하에 ESG추진부를 신설했다.

NH투자증권 측은 "코로나 이후 리테일고객의 구성과 행태가 완전히 달라진 점을 고려해 각 영업채널의 전문화를 꾀했다"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 측은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인사도 단행했다"면서 "조직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젊은 임원을 전진 배치하는 등 세대교체도 빼놓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음은 이번 임원인사 주요 내용.

<신규 선임>

▲Advisory본부 이주승 ▲재경1본부 김동운 ▲재경2본부 성종윤 ▲Namuh영업본부 정병석 ▲투자금융본부 이주현 ▲패시브솔루션본부 정병훈 ▲IT본부 정진호 ▲상품솔루션본부 이승아

<전보>

▲OCIO사업부대표 권순호 ▲WM사업부대표 유현숙 ▲연금영업본부 송재학 ▲OCIO솔루션본부 이수석 ▲경영전략본부 이창목

<승진>

◇부사장

▲IB1사업부대표 윤병운 ▲IB2사업부대표 최승호

◇전무

▲Digital전략부문 전용석

◇상무

▲중서부본부 조영래 ▲Syndication본부 송창하 ▲대체자산투자본부 박정목 ▲실물자산투자본부 박창섭 ▲Client솔루션본부 박홍수 ▲Operation본부 나영균 ▲PrimeBrokerage본부 임계현 ▲준법감시본부 박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