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113억 유로로 예상보다 약간 낮은 비용 들어"

일본 도쿄 시내 야경. /사진=AP, 뉴시스.
일본 도쿄 시내 야경.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일본 도쿄 올림픽 결산이 마무리됐다. 지난 여름 전염병 때문에 비공개로 개최된 2020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비용은 일본 수도에서 발표된 주최 측의 마지막 계산에 따르면 113억 유로로 이전 추정치보다 약간 낮은 금액이라고 AFP는 보도했다.

22일(현지시간)에 발표된 이 공식 추정치에 따르면 그러나 코로나19로 1년 연기된 올림픽 비용은 2013년 도쿄가 후보지로 채택되었을 때 처음 예상했던 7340억 엔의 거의 두 배에 해당한다.

주최 측은 성명에서 이벤트를 단순화하고 경기장에 관중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대회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공개 세션으로 Tokyo-2020은 약 900억 엔의 티켓 판매를 하지 못했다.

도쿄 올림픽 개최는 2013년 일본의 수도로 귀속된 이후 비용 논란, 각종 스캔들,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 등의 우여곡절로 특징지어지며 2020년 3월 1년 연기 발표로 절정에 달했다. 수많은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일본이 최악의 감염 발생을 경험하면서 대다수의 일본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021년 7월 말에서 9월 초 사이에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이 마침내 개최됐다. 일본의 올림픽과 패럴림픽 선수들은 27개의 금메달을 포함해 총 58개의 메달을 획득했는데, 이는 일본 역사상 가장 많은 수확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