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강세 속, 스마트폰 부품주 '장중 주목'...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지난 1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사진=뉴시스.
삼성전자의 지난 8월 '갤럭시 언팩' 행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3일 증시에서 인터플렉스,  비에이치, KH바텍 등 스마트폰 부품주들의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신제품과 폴더블 스마트폰(이하 폴더블폰) 신기술에 대한 기대감이 거론되는 가운데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2분 현재 인터플렉스는 전일 대비 13.96% 뛰어오른 1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 비에이치(+4.98%), 자화전자(+15.35%), 알에프텍(+8.56%), 기가레인(+6.74%), 파트론(+4.84%), KH바텍(+4.17%) 등도 장중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복수의 매체에 의하면 삼성전자가 내년 2월 공개할 예정인 '갤럭시 S22' 이미지가 전문가들의 SNS를 통해 일부 노출됐다. 제품의 외관 컬러와 함께 카메라의 근접촬영 기능, 망원카메라 탑재 여부 등이 주목받고 있다고 매체들은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폼팩터(기기 형태)와 관련해 또 다른 신기술을 특허 등록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 기술 이외에 밀어서도 디스플레이를 넓힐 수 있는 형태의 기술이라고 매체들은 전했다.

이날 증시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스마트폰 부품주들도 장중 상승해 향후 흐름이 주목된다.

한편 오전 11시 2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27% 상승한 2991.85, 코스닥 지수는 0.70% 오른 1007.11을 각각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