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강세 속, 관련주 '장중 주목'...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4일 증시에서 여행주와 항공주들의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관련주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6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일 대비 1.21% 상승한 7만5300원에 거래 중이다. 모두투어(+3.31%), 노랑풍선(+2.43%), 레드캡투어(+0.72%) 등도 장중 강세를 기록 중이다.
그런가 하면 에어부산(+2.86%), 티웨이항공(+1.81%), 제주항공(+1.48%), 진에어(+1.27%), 대한항공(+0.17%) 등 항공주들도 장중 상승 거래 중이다.
로이터와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영국 보건안전청은 지난 11월 이후 오미크론 변이와 델타 변이 감염 사례를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 감염자의 입원 확률이 델타와 비교해 50~70% 낮다고 발표했다.
한편 지난밤 미국증시는 오미크론 우려 완화 기대감, 화이자에 이어 머크의 먹는 치료제 긴급사용승인 등의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국내증시도 장중 강세로 움직이고 있다. 오전 11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50% 상승한 3012.77, 코스닥 지수는 0.70% 오른 1010.29를 각각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 특정 테마에 대한 이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