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는 다시아 돌풍...역사적 거물들 제치고 소매판매시장 선두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2021년 다시아(Dacia)는 처음으로 9만 9698대를 판매하여 모회사인 르노(9만 1246대)와 스텔란티스 그룹의 또 다른 프랑스 거물인 PSA(8만 7254대)를 제치고 프랑스 소매 판매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르 파리지앵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제품 종류가 두 역사적 제조업체의 제품 종류보다 훨씬 적은 저비용 브랜드로서는 탁월한 결과다. 다시아(Dacia)는 확실히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다시아는 산데로 모델을 6만 7638대 팔며 1년을 마감했다. 다시아 더스터(2만 2920대)는 르노 클리오(2만 1947대)를 제치고 5위에 랭크됐다.

다시아에게 2021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실제로 아직 발표되지 않은 12월 실적은 산데로가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 될 수도 있다. 현재로서는 올해 첫 11개월 동안 폭스바겐 골프(19만 483대)가 계속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산데로(17만 7963대)가 바짝 뒤쫓고 있고 그 뒤를 르노 클리오(17만 5563대)가 뒤따르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마지막 유효한 기준 연도인 2019년과 비교할 때 시장의 전반적인 축소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성과다. 브랜드 대변인은 "2021년 판매는 스마트하고 견고한 자동차에 필수품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우리의 철학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다시아는 이미 두 가지 주력 모델인 산데로와 더스터가 신뢰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 판매 성장을 보장하기 위해 두 대의 새 차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품군에 가장 최근에 추가된 조거(Jogger)는 산데로의 성공을 이끈 요소, 즉 차량의 가족적인 측면을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지막으로 스프링(Spring)은 전기 자동차의 틈새시장에 있는 도시인을 대상으로 한다. "그리고 좋은 소식은 이미 12월 초에 Automobile Awards에서 'Good Deal 2021' 상을 수상한 영예를 안았기 때문"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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