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거쳐 총 50명 선발,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

사진=우리금융그룹
사진=우리금융그룹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은 " '2022년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에 참여할 다문화자녀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국내 다문화가정 자녀의 문화, 예술 분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2012년에 창단한 금융권 최초의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이다. 선발된 합창 단원은 음악이론, 실기 및 안무 등 전문 합창 교육을 받게 되고 아울러 다양한 공연과 대회 참여의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교육 및 공연과 관련한 일체의 비용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부담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생 신청 시 우대 선발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노래를 좋아하고 음악에 소질이 있는 6~15세 다문화자녀이며 다음 달 14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오디션을 거쳐 총 50명을 선발한다. 내년 2월부터 매주 수요일·토요일에 우리은행 본점과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온 ·오프라인 병행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이 코로나 19로 지친 많은 이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로 힘이 됐다"면서 "합창 단원들이 더욱 풍성한 교육과 공연의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012년 우리은행을 비롯한 우리금융그룹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라며 "설립 이후 10년간 총 13회에 걸쳐 4700여명에게 총 4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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