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피해자, 코로나 유공자, 디지털 취약계층에 일부 수수료 면제

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창립 123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통을 분담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창립기념일인 내년 1월 4일부터 5월 6일까지 123일간 '우리고객님 힘내세요'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 대상은 ▲코로나19 피해 고객 ▲코로나19 유공 고객 ▲디지털 취약계층 등 약 500만 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 약 166만 명과 코로나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기관 종사자 약 21만 명은 전자금융 이체수수료가 면제된다.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65세 이상 노년층 약 290 만명은 전자금융 이체수수료와 우리은행 ATM 수수료가 면제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022년 창립 123주년을 맞이하는 우리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2022년에도 우리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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