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앞 월스트리트 간판.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앞 월스트리트 간판.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3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가 1만6320.08로 109.02포인트(0.66%) 하락했다. 

나스닥100 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2021년 마지막 거래일인 이날 주요 지수가 정규장 거래 마감 직전에 급랭하는 모습을 보였고 나스닥100 지수도 하락 마감했다"고 전했다. 

이날 나스닥100 주요 편입 종목들의 주가 흐름을 보면 PACCAR INC(+0.96%) MODERNA(+0.95%) MONDELEZ(+0.85%) CINTAS(+0.82%) CSX(+0.75%) EXELON(+0.71%) KLA CORP(+0.71%) COSTCO(+0.67%) 등의 주가는 상승하며 나스닥100 지수를 지지했다.

반면 PELOTON의 주가는 JMP가 투자의견을 하향한 가운데 35.76 달러로 3.85% 하락하며 나스닥100 지수 내림세를 맨 앞에서 이끌었다. 펠로톤과 함께 재택주로 분류되는 ZOOM VIDEO의 주가도 183.91 달러로 3.47% 떨어졌다. 페이스북의 새 이름 META PLATFORMS(-2.33%) CROWDSTRIKE(-2.01%) PINDUODUO(-1.93%) NETEASE닷컴(-1.90%) ELECTRONIC ARTS(-1.90%) DOCUSIGN INC(-1.84%) LULULEMON(-1.82%) PAYPAL HOLDINGS(-1.72%) REGENERON(-1.71%) FOX CORP.CLASS A(-1.68%) 등의 주가도 떨어지며 나스닥100 지수 하락을 거들었다. 전기차를 대표하는 테슬라의 주가도 1056.78 달러로 1.27% 내렸다. 

2021년 마지막 거래일에 펠로톤, 줌 비디오, 도큐사인 등 재택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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