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역량을 기반으로 디지코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

구현모 KT 대표. /사진=뉴시스.
구현모 KT 대표.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구현모 KT 대표는 3일 "2022년에도 Telco(통신사)의 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 DIGICO)으로서 새롭게 도약하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KT에 따르면 구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진행된 라이브 랜선 신년식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구 대표는 "지난 2020년 9년 만에 서비스 매출 15조 원 돌파에 이어 2021년에 더 큰 성장을 이뤘다"면서 "KT도 높은 성장을 이뤘지만 그룹사 매출 성장 규모는 KT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했다.

구 대표는 이어 "올해 기대하는 분야로는 인공지능(AI), 로봇 등 미래 혁신사업을 지목한다"고 했다. KT에 대한 외부 인식도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바뀌고 있다고 했다. 올해는 서비스 매출 16조 원대에 도전하는 성장의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안정', '고객', '성장'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구 대표는 "디지털 사회를 연결하는 힘이자 근간인 Telco 사업의 본질에 충실하며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당당하고 단단한 성장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단단한 One-Team으로 성공적인 성장 스토리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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