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이하 충남사회서비스원) 2대 원장에 조경훈 전 충남사회서비스원 이사가 임명됐다고 충남사회서비스원 측이 3일 밝혔다. 임기는 2022년 1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조경훈 원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취임식과 고객만족헌장 선포식에서 지역돌봄 맞춤서비스 확대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조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감성복지와 감성행정을 바탕으로 공정처우, 투명경영, 윤리경영으로 조직의 신뢰 회복과 화합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농의 지역적 특성에 대한 공사 혼합 전달체계로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장, 반장, 부녀회를 활용한 정보 효용으로 복지의 사각지역을 방지함으로써 균형적 복지를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조 원장은 "총 5가지의 고객만족 헌장을 선포한다"면서 "도민의 행복한 삶을 먼저 생각하고, 도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일하며, 도민의 말에 귀를 귀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도민의 인권을 존중하며 복지서비스에 나서고, 충남사회서비스원에 부여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조경훈 원장은 고령사회 전문가로 한국고령친화산업포럼 회장, 한국법치행정학회 회장, 충남사회서비스원 이사,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실버문화경영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